필연은 강모가 백파의 지원을 업고 가스보일러 회사 인수에 나서자 기분 나빠한다.필연은 부철을 이용해 강모와 정연을 함께 파멸시킬 계획을 수립한다.소태가 골자재를 판돈을 노름판에 탕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부철은 소태를 이용해 한강건설이 써낼 입찰가격을 알아내려고 한다.한편 방송국을 찾은 한명석부시장은 미주의 음반을 건네며 선처를 부탁한다.도시개발연구소를 설립한 태섭은 조촐하게 개업식을 하고 백파를 찾아가 조필연을 파멸시키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한다.백파가 황태섭을 도와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조필연은 백파와 황회장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흥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