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에로가 호송된 병원으로부터 삐에로가 희귀 혈액형 봄베이 형으로 수혈자를 찾는다는 긴급 연락이 온다. 이 방송을 들은 모나코의 국왕은 자신이 봄베이 형이라고 밝히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국왕은 삐에로가 어릴 때 잃어버린 아들, 레올 왕자라는 걸 확신하고 삐에로를 살리기 위해 과다한 수혈을 시도한다. 국왕과 삐에로는 둘 다 사경을 헤매다 천국 카바레에서 재회를 하고 국왕은 자신이 아버지란 사실을 밝힌다. 하지만 국왕은 저승으로 떠나고 삐에로는 살아서 이승으로 돌아온다.